안덕계곡
제주의 계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이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기암절벽과 평평한 암반 바닥에서 유유히 흐르는 맑은 물이 멋스런 운치를 자아낸다. 안덕계곡은 먼 옛날 하늘이 울고 땅이 진동하고 구름과 안개가 낀지 7일만에 큰 신들이 일어서고 시냇물이 암벽 사이를 굽이굽이 흘러 치안치덕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실잣밤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감탕나무, 담팔수 등 난대 수림에서 뿜어 나오는 수액이 상큼함을 더해준다.
건강과성박물관
서귀포 산방산과 중문 관광단지 사이에 있는 건강과 성박물관은 7000㎡ 크기의 실내 전시공간과 야외 조각공원이 합쳐진, 성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성박물관이다. 어둡고 숨기는 것에 익숙한 성을 밝고 건강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구성을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까지 야외에 있던 조각공원, 내부의 성교육전시관, 성문화 전시관으로 양분화 되었던 공간이 2층 전시공간을 확장하면서 현재 S-Education, S-Culture, S-Fantasy, S-Gallery, S-Book cafe, S-Store의 6가지 성관련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다.
중문관광단지
중문관광단지는 서귀포시 중문동, 색달동, 대포동에 걸쳐 있는 종합관광휴양지이다.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지리적 환경을 활용한 관광단지로 1978년부터 조성하였다.
내부는 10개의 숙박시설과 9개의 휴양시설로 이루어져,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기본적인 숙박과 함께 관광, 위락, 레저 시설 등을 제공하며, 인근에 국제회의를 위한 컨벤션, 쇼핑시설, 운동·오락, 휴양·문화 시설 등도 두루 갖추고 있다.
산방산
제주 서남부 지역을 달리다 보면, 안덕면 사계리 랜드마크인 산방산을 볼 수 있는데, 거대한 조각 작품을 보는 듯한 웅장함을 자랑한다. 산방산은 서남부 왠만한 곳에서는 보일만큼 큰데, 비교적 평탄한 지역에 홀로 우뚝 솟아있어 더욱 눈에 띈다.
‘산방’은 굴이 있는 산을 의미하는데 샨방산 아래에 작은 굴에서는 부처를 모시고 있어 이곳을 ‘산방굴사’라고 한다. 이곳에는 날과 관계없이 낙숫물이 떨어지는데 이를 산방산의 여신인 “산방덕”의 눈물이라고도 한다. 넓은 바다와 아름답고 웅장한 산방산 속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이곳의 절에서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천제연폭포
천제연 폭포는 한라산에서 시작된 중문천이 바다로 흐르면서 형성된 폭포로,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다.
천제연폭포는 3개의 폭포로 나뉘어 지는데, 주상절리 절벽에서 천제연(못)으로 떨어지는 것이 제1폭포, 천제연의 물이 더 아래로 흐르면서 형성된 제2,3폭포가 있다.
제1폭포는 높이22m, 천제연 수심21m로 건기에는 폭포수가 떨어지지 않지만 주상절리형의 암벽과 에매랄드 빛의 연못이 굉장히 아름다워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카메라를 꺼내들지 않는이가 없다. 1폭포 근처에 있는 암석동굴 천정에는 이가 시리도로 차가운 물이 쏟아져 백중, 처서에 이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는 설이 있었으나 지금은 수영이 금지되어 진입할 수 없다.
소인국테마파크
소인국 테마파크는 2만여평의 부지에 30여개국 100여 점의 유명 건축물 미니어처와 제주도의 돌문화, 민속신앙, 공룡화석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내 최대의 미니어처 테마파크다. 앞으로는 한라산이 보이고 생화산(오름)이 사방으로 펼쳐진 천혜의 위치에 조성되어 있다.
질높은 상품과 양질의 서비스로 기업브랜드의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의 브랜드 대상(전시전람 부문)을 수상하였다.
(2017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 대상 : 조선일보, 한국브랜드경영협회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점보빌리지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점보빌리지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평상시에 보기 힘든 코끼리, 공연을 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코끼리 테마쇼는 동남아에서 온 현지조련사가 직접 진행하며, 코끼리가 얼마나 똑똑한 동물인지 실감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관광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여 코끼리 안마를 받고,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는 등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코끼리테마쇼는 하루 3회 진행되며, 공연장은 무척 넓어서 단체관람이 가능하다.
유리의 성
제주유리의성은 유리공예를 테마로 2008년 문을 연 국내 최고의 유리전문 박물관이자 테마파크이다.
첨단 건축기법이 조화를 이룬 유리공예 체험관과 현대유리조형 실내전시관, 유리돔으로 이뤄진 커피숍 등 복합 유리테마파크로 조성되었다.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은 2008년 아시아 최초로 개장한 개인 소장 자동차박물관이다. 전 세계 자동차의 역사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이곳에 2019년 7월 피아노 박물관이 확장 개관했다.
동적인 자동차와 정적인 피아노의 만남. 찬란한 인류 문화의 자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